‘혈전 부작용’ 우려에 스페인도 AZ백신 60세 이상만 접종

뉴스1 입력 2021-04-08 07:44수정 2021-04-08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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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보건당국이 혈전 부작용 우려와 관련 옥스퍼드대-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60~65세 연령층에게만 접종하기로 결정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스페인 보건부는 7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캐롤라이나 다리아스 보건장관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부작용과 관련해 유럽연합(EU) 내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우리는 60세 이상에게만 접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스페인에서는 60~65세 사람들만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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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은 일부 사람들에게서 혈전 부작용이 나타나자 각국 보건당국이 백신 접종 연령 제한에 나선 가운데 스페인도 이에 합류했다.

독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60세 이상과 고위험군으로 제한했고, 영국의 경우 이날 해당 백신 접종 후 혈전 부작용 사례가 다수 발생하고 있다며 30세 미만의 젊은 연령층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아선 안 된다고 권고했다.

또 벨기에도 이날 55세 미만 연령층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한시적으로 금지했다.

한편 유럽의약품청(EMA)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 부작용 우려와 관련 “연관성을 발견했다”면서도 백신의 전체적인 이익은 부작용 위험보다 크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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