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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미얀마 접경’ 도시 코로나로 봉쇄…미얀마 난민 차단?
뉴스1
업데이트
2021-03-31 18:15
2021년 3월 31일 18시 15분
입력
2021-03-31 18:13
2021년 3월 31일 1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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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국경과 맞닿은 중국 남서부 도시 루이리 시가 주민들에 대해 일주일간 자가격리를 지시했다고 AF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최근 이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윈난성 보건당국에 따르면 루이리 시에선 6건의 신규 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신규 감염자 6명은 모두 중국인이며 무증상 미얀마인 확진자도 3명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핵산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통해 신규 감염이 확인됐다며 이들이 감염된 경로는 밝히지 않았다.
시는 불법 국경 횡단을 철저히 감시하고 72시간 이내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확인을 받은 주민들에 대해서만 시를 떠나는 것을 허용할 예정이다. 또한 루이리에 들어오는 사람과 차량은 모두 통제한다는 방침이다.
이 지역은 약 4000km에 걸쳐 미얀마, 라오스, 베트남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불법 월경이 빈번히 발생한다.
특히 평화 시위대에 대한 군경의 유혈 탄압이 계속되는 미얀마를 피해 넘어온 사람들이 루이리시 당국의 코로나19 대책에 의해 체포될 가능성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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