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깝고도 먼 나라, 올림픽 성화(聖火)는 밝혔지만… [퇴근길 한 컷]

  • 동아일보
  • 입력 2021년 3월 25일 17시 4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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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일본 동북부 후쿠시마현 나라하에서 열린 도쿄 2020 올림픽 성화 봉송행사.

여배우 사토미 이시하라와 장애인 올림픽 선수 아키 타구치가 성화에 불을 붙이고 있습니다.

왼쪽은 2020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인 하시모토 세이코 회장입니다. 그녀는 스케이팅 선수로 올림픽에 7번 출전했고, 의원까지 지낸 인물입니다.

성화는 이날부터 121일간의 여행을 시작합니다.

개막식은 7월 23일 도쿄에서 거행됩니다.

안타깝게도 코로나19 탓으로 1년 연기 끝에 사상 처음으로 해외 관중 없이 치르는 올림픽이 됐습니다.

1940년 여름 올림픽 유치에 성공하고도 중일전쟁으로 개최권을 반납했던 적이 있습니다. 일본내에서조차 "저주받은 올림픽"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후쿠시마=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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