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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백신 안전하지 않다’ 여론, 유럽서 절반 넘어…혈전 논란 여파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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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2 11:11
2021년 3월 22일 11시 11분
입력
2021-03-22 11:10
2021년 3월 22일 11시 1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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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전 생성 보고로 여러 국가에서 접종이 중단됐던 아스트라제네카(AZ)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유럽 내 신뢰도가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1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에 따르면 영국 여론조사기관 유고브(YouGov)가 지난 12~18일 진행한 여론 조사에서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AZ 백신을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이전 조사보다 더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독일에서는 AZ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이 40%에서 55%로 올랐으며, 안전하다는 응답은 43%에서 32%로 떨어졌다.
프랑스에서는 안전하지 않다는 응답과 안전하다는 응답이 각각 61%와 23%로, 이전 조사의 43%와 33%에 비해 더 큰 격차로 벌어졌다.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는 이전 조사에서 안전하다는 응답이 각각 54%와 59%로 절반을 넘었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각각 36%와 38%로 떨어졌다.
다만 영국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아 AZ 백신이 안전하다는 응답은 77%로, 화이자 백신이 안전하다는 응답(79%)과 비슷하게 조사됐다. AZ 백신은 영국 제약사와 옥스퍼드대가 공동으로 개발한 백신이다.
매트 스미스 유고브 수석 데이터 저널리스트는 “3차 유행이 올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AZ 백신에 대한 계속되는 논쟁이 백신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를 불러오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유럽연합(EU) 산하 유럽의약품청은 지난 18일 AZ 백신 접종과 혈전 생성이 관련 없다는 결론을 내리며 접종을 권고했다.
다만 파종성 혈관내응고(DCI), 뇌정맥동혈전증(CVST) 등 매우 드문 혈액 응고 장애 보고가 있어 AZ 백신과의 관련성에 대한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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