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동아일보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언어선택
방문하고자 하는 언어의 홈페이지를 선택하세요.
한국어
English
中文(簡体)
日本語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무장강도 쫓던 美경찰, 실수로 1살배기 아기에 총격
뉴스1
업데이트
2021-03-17 14:36
2021년 3월 17일 14시 36분
입력
2021-03-17 14:34
2021년 3월 17일 14시 34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창 닫기
코멘트
개
뉴스듣기
프린트
미국 텍사스 경찰이 무장강도 용의자를 쫓던 중 1살배기 아기에게 총격을 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 뉴스1
미국에서 최근 무장 강도 용의자를 쫓던 경찰관들이 1살배기 아기에게 총격을 가하는 끔찍한 사고가 벌어졌다.
머리에 총을 맞은 아기는 목숨은 구했지만 스스로는 숨을 쉴 수 없어 호흡 장치에 의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CNN에 따르면 레전드라는 이름을 가진 아기의 엄마 다이샤 스몰스는 16일(현지시간)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사실을 밝혔다.
지난 3일 텍사스주 휴스턴의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던 스몰스의 차에 한 남성이 다짜고짜 올라타 강탈하려 한 것이 사건의 발단이었다. 당시 뒷좌석 카시트에는 레전드가 타고 있었고 스몰스는 차를 줄 수 없다고 맞섰다.
그는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도 모르는 새에 뒤에서 경찰의 총격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당시 현장 상황에 대한 스몰스와 경찰의 증언은 엇갈리고 있다. 스몰스는 총격이 시작됐을 때 자신도 차 안에 있었다고 주장하는 반면 경찰은 스몰스가 차량 밖에 서있었다고 말한다.
경찰의 총격 대상이었던 남성은 직전 두 건의 강도 사건을 벌인 후 차를 탄 채 도주해 경찰에 쫓기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는 운전하던 차량으로 사고를 낸 뒤 차에서 도망쳐 나왔고 눈 앞에 보이던 스몰스의 차를 빼앗으려 한 것이다.
그가 총을 버리라는 경찰의 요구에 응하지 않아 경찰이 총격을 가한 것인데 이 과정에서 레전드가 머리에 총에 맞았다.
현재 레전드는 열흘째 산소호흡 장치를 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머리에 박힌 총알을 빼는 수술과 함께 두개골 절제술을 받았고 10여차례 발작도 일으켰다.
스몰스의 대변인은 “유감스럽게도, 또 비극적이게도 레전드는 엄마가 차에 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총을 쏘기로 한 경찰의 결정에 대한 결과로 남은 삶을 살게 됐다”고 호소했다.
휴스턴 경찰은 “레전드 스몰스의 완전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1)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추천해요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反中 대만 여당 vs 숫자 우위 親中 야당… 정부견제 강화 법안 두고 ‘단상 난투극’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이 ‘전시내각’ 붕괴 위기… 간츠 “전후 계획 없으면 탈퇴”
좋아요
개
코멘트
개
아들-조카뻘과 대결… 54세 생일에 우승컵
좋아요
개
코멘트
개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지금, 간편 회원가입하고
더 많은 콘텐츠와 혜택을 즐기세요!
창 닫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