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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총리 “美·中 긴장 상당히 위험…충돌 가능성 높아져”
뉴스1
업데이트
2021-03-12 16:04
2021년 3월 12일 16시 04분
입력
2021-03-12 16:02
2021년 3월 12일 16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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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셴룽 싱가포르 총리가 26일 오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9 한-아세안 특별 정상회의 세션1에서 환하게 웃고 있다.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제공) 2019.11.26/뉴스1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는 미국과 중국의 긴장이 상당한 위험 수준이라며 “양국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5년 전보다 크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12일(현지시간) 영국 BBC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다만 리 총리는 미·중 양국의 군사적 충돌 가능성에 대해서는 “아직 높지 않다”고 했다.
그는 “양국이 국내 문제 때문에 강경 노선을 간다면 그들은 쉽게 곤경에 빠질 수 있다”고 말했다.
리 총리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해 “다자주의와 국제 무역을 믿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미국은 여전히 1위지만 2위인 중국이 그렇게 뒤떨어진 것은 아니다. 그것이 미국이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이라고 말했다.
BBC는 리 총리가 중국에 대한 정치적 조언을 꺼렸지만 중국의 정치 노선이 주변의 크고 작은 나라에 긴장을 촉발했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리 총리는 “중국이 어떤 방향으로 가고 있는지, 이것이 그들에게 좋을지에 대해 상당한 불안감이 있다”며 “그것이 중국에 이익이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BBC는 리 총리의 이런 입장에 대해 미·중 관계에서 싱가포르 지도자의 발언은 자국에 정치·경제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미국은 싱가포르의 주요 안보 파트너이자, 싱가포르 최대 교역국이다. 중국은 싱가포르의 가장 큰 수출국이며 중국의 경제 성장으로 인해 상당한 이익을 얻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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