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곧 100세 英여왕 남편 필립공, 심장 수술 ‘성공적’
뉴스1
업데이트
2021-03-04 19:33
2021년 3월 4일 19시 33분
입력
2021-03-04 19:32
2021년 3월 4일 19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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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이 심장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왕실인 버킹엄궁은 “필립공이 기존 심장 질환으로 전날 세인트 바르톨로뮤 병원에서 성공적인 수술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버킹엄궁은 필립공이 치료, 휴식, 회복을 위해 며칠 더 병원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필립공은 지난달 16일 몸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예방조치로 킹 에드워드 7세 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지난 1일 오전 11시15분(현지시간)쯤 심장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구급차로 심장 전문 병원으로 유명한 세인트 바르톨로뮤 병원에 이송됐다.
필립공은 2011년 12월 심장에 관상 동맥경화가 발생해 90세의 나이로 관상동맥에 스텐트를 삽입하는 수술을 받은 바 있다.
그리스 왕족 출신으로 1947년 여왕과 결혼한 필립공은 오는 6월이면 100세가 된다. 그는 2017년 왕실 공무에서 은퇴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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