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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독일 이어 프랑스도 AZ 백신 65세 이상 접종 허용 방침
뉴스1
업데이트
2021-03-02 07:45
2021년 3월 2일 07시 45분
입력
2021-03-02 07:43
2021년 3월 2일 07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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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가 65세 이상 고령자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65세 미만에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허용했던 기존 방침을 바꾼 것이다.
올리비에 베랑 프랑스 보건장관은 이날 “만성질환의 영향을 받고 있는 50세 이상이면 누구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다”며 “65세 이상 75세 미만도 포함”이라고 밝혔다.
단 75세 이상 고령자는 계속해서 화이자와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고 베랑 장관은 덧붙였다.
지난달 프랑스 정부는 임상시험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이유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접종 연령을 65세 미만으로 제한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65세 이상에 “효과가 거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로이터통신은 그러나 추가 임상시험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효능이 입증됐으며 프랑스가 화이자와 모더나로부터 공급받은 백신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정부도 하루 전날 그간의 입장을 뒤집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65세 이상 고령자들에게 권고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도 그간 65세 이상에 대한 신뢰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가 없다는 이유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65세 미만에만 권고해 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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