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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외무 “가스관 폐쇄, 러시아·중국 친밀감 높일 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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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1 07:00
2021년 2월 11일 07시 00분
입력
2021-02-11 06:59
2021년 2월 11일 06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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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러시아와 독일을 연결하는 해저 가스관 ‘노르트스트림2’ 건설 중단은 러시아와 중국을 가깝게 만들 뿐이라고 일축했다.
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는 적합한 사람을 겨냥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마스 장관은 “노르드스트림2에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적어도 지리적으로 이것이 러시아에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이것이 러시아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고려해야 한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것(폐쇄)이 지정학적인 측면에서 어디로 이어질지는 절대적으로 명확하다. 러시아와 중국을 더욱 가깝게 만들 것”이라며 ‘폐쇄 무용론’을 주장했다.
이날 마스 장관의 발언은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수감되면서 유럽연합(EU) 내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 여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노르드스트림2 건설을 중단하라는 일각의 요구를 묵살한 것이다.
앞서 클레망 본 프랑스 외교부 유럽담당 국무장관은 공개적으로 노르트스트림2 건설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최근 “노르드스트림2 사업은 유럽에 나쁜 거래”라고 발언했다.
2015년부터 추진된 노르트스트림2 건설 사업은 러시아 북부에서 발트해를 거쳐 독일을 직접 연결해 천연가스를 수송하는 프로젝트로, 지난 1년간 미국의 제재 영향으로 중단됐지만 지난해 12월 재개돼 현재까지 90% 이상이 완료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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