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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발니 “두려워 말고 거리로 나가라”…지지자들에 호소
뉴시스
업데이트
2021-01-19 11:42
2021년 1월 19일 11시 42분
입력
2021-01-19 11:41
2021년 1월 19일 11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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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미래를 위해 저항하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정적’으로 불리는 러시아 야권 지도자 알렉세이 나발니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정부를 향한 저항을 촉구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그는 18일(현지시간) 트위터에 동영상을 게시하고 “겁 내지 말라”며 “거리로 나서야 한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여러분과 여러분의 미래를 위해서다”고 말했다.
나발니의 지지자들은 23일 러시아 전역에서 대규모 시위를 할 예정이다.
독일 베를린에서 독극물 테러 치료를 받고 러시아로 돌아간 나발니는 입국 심사대에서 그대로 경찰에 연행됐다.
나발니는 2014년 프랑스 화장품 회사의 러시아 지사 등으로부터 3100만루블(약 4억6000만원)을 불법 취득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그는 징역 3년 6개월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받았으나 정치적 기소라 주장하며 집행을 거부해 왔다.
러시아 교정당국은 나발니가 집행유예 의무를 위반한 수배 대상자라며 법원에 집행유예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따른 재판은 오는 29일 시작된다.
이날 러시아 교정당국은 29일 재판이 열릴 때까지 나발니를 구금해야 한다며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법원은 이를 승인해 내달 15일까지 30일 간 구속을 판결했다.
나발니의 구금에 대한 세계 정상들의 비판이 이어지자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서방 국가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위기에서 관심을 돌리기 위해” 러시아 문제에 집중하고 있다며 비난했다.
그는 기자들의 질문에 “우리는 그들이 나발니의 러시아 복귀 뉴스에 뛰어든 방식을 지켜보고 있다. 그들은 관련 이슈에 기꺼이 논평을 시작했고, 한 명이 하자 또 다른 이들이 복제하는 방식이었다”고 답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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