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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승인…다음주부터 3억명 우선 접종
뉴스1
업데이트
2021-01-02 18:58
2021년 1월 2일 18시 58분
입력
2021-01-02 18:15
2021년 1월 2일 1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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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억 인구 대국 인도가 코로나19 백신을 승인하고, 다음주부터 3억명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에 들어간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인도 정부 위원회는 1일(현지시간)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옥스퍼드대학이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인도 의약품 규제 당국(DCAI)은 회의 결과에 따라 백신 도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인도에서 코로나19 백신 사용이 승인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기준 인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30만5788명(사망 14만9218명)으로, 미국 다음으로 많다. 이에 인도 정부는 내년 중반까지 전체 인구 13억명 중 3억명에게 접종을 마치기로 했다.
인도는 다음주 백신 첫 접종을 앞두고 전국적인 훈련에 돌입했다.
세계 최대 백신 제조사인 인도 세럼 연구소(SII)는 이미 5000만회분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코비실드)를 비축해 놓고 있다. 연구소 측은 오는 3월까지 매달 1억회분으로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또 9만6000명의 의료진들이 예방접종을 위해 훈련을 받았다. 훈련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 의료진 25명이 백신 모조품을 맞았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하르스 바단 인도 보건장관은 “이번 훈련이 앞으로 있을 예방접종이 아무런 결함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전문지식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람들이 백신 접종을 두려워하게 하는 루머에 대응하기 위한 캠페인을 열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인도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외에 인도 제약사 바라트 바이오테크, 화이자 등 세 업체가 백신 긴급 사용을 신청한 상태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2~8도 일반 냉장고 온도에서 보관 및 운반이 가능한 반면, 화이자의 경우 영하 70도 초저온을 유지해야 한다. 이 때문에 인도에선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더 많이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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