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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지리아서도 변종 출현? 아프리카CDC “영국·남아공과 다른 계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20-12-24 20:38
2020년 12월 24일 20시 38분
입력
2020-12-24 20:35
2020년 12월 24일 20시 35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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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종과의 싸움이 시작되고 있다.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이어 나이지리아에서도 변종이 출현한 것으로 보인다는 아프리카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입장이 나왔다.
미 ABC뉴스에 따르면, 존 응켄가송 아프리카CDC 소장은 24일 기자들을 만나 “나이지리아에서 새로운 형태의 코로나 바이러스가 출현한 것 같다”며 “영국, 남아공 변종과는 다른 계열”이라고 밝혔다.
다만 추가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응켄가송 소장은 “우리에게 시간을 달라. 아직은 (판단하기) 매우 이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종이 빠르게 전파되고 있지만, 그것이 심각한 질병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현재 아프리카에선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존스홉킨스대학 집계(24일 오후 2시 기준)에 따르면, 이미 변종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진 남아공의 최근 매일 약 1만 명 정도 신규 확진자가 확인되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95만 명에 달한다.
변종이 발생한 것으로 의심되는 나이지리아도 최근 확진자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누적 확진자는 전날보다 1133명 늘어 8만922명이다.
아프리카 대륙 전체로 보면 250만 명 이상의 확진자가 확인됐다. 전세계 사례의 3.3%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은켄가송 소장은 “지난 4주 동안 아프리카 전역에 걸쳐 감염률이 10.9% 증가했다”며 “나이지리아는 52%, 남아공은 40% 늘었다”고 설명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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