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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英서 화이자 백신 부작용 발생… 미국·유럽도 주시
뉴스1
업데이트
2020-12-10 06:51
2020년 12월 10일 06시 51분
입력
2020-12-10 06:49
2020년 12월 10일 06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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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로 화이자·바이오엔테크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영국에서 하루만에 2건의 알레르기 반응이 보고되자 백신 승인을 앞둔 각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영국 국민보건서비스(NHS)는 지난 8일(현지시간) 소속 직원 2명이 백신을 맞은 뒤 아나필락시스(항원항체반응으로 일어나는 생체의 과민반응)를 보였다고 9일 밝혔다.
◇ 영국 “알레르기 있으면 백신 맞지 말라” :
이에 따라 영국은 백신 접종 방침을 다시 고지했다.
영국 약품건광관리제품규제청(MHRA)은 예방 차원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병력이 있는 사람들은 예방접종을 받지 말라고 권고했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인 2명이 모두 중증 알레르기 병력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 화이자, 알레르기 보유자 애초에 임상서 제외 :
CNN에 따르면 화이자는 애초에 알레르기 이력이 있는 사람들은 임상시험에 참여할 수 없도록 했다.
특히 아나필락시스 유경험자는 시험 대상에서 완전히 배제됐다. 이에 따라 알레르기 보유자들에 대한 백신의 안전성은 검증되지 않았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지난 8일 공개한 자료를 보면 이 백신의 임상시험 등록 참가자 4만4000여명 가운데 백신을 맞은 이들에게서 과민성 부작용이 나타난 경우는 0.63%로 위약군(0.51%)보다 약간 높은 수준이었다.
◇ 미국·유럽 “영국 사례 주시” :
아직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에 사용승인을 내주지 않은 미국과 유럽은 이 부작용 사례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 백악관 백신 개발 프로젝트 ‘초고속 작전’을 이끄는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영국에서 나타난 부작용 사례가 10일 FDA 전문가 자문기구에서 검토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영국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 환자는 상황을 정확히 이해하기 전까지 백신을 맞아선 안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유럽의약품청(EMA) 또한 이날 “EU 바깥에서 이뤄진 백신 접종의 안전성 데이터 또한 검토 대상에 포함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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