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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왕실 발칵…‘서열 4위’ 왕자 부부 코로나19 확진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27 05:57
2020년 11월 27일 05시 57분
입력
2020-11-27 05:56
2020년 11월 27일 05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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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실가족 지난주 장례식서 모여...당시엔 전원 '음성'
구스타프 16세 국왕 등 예방 위해 검사 받아
스웨덴의 왕위 계승 서열 4위인 카를 필립 왕자(41)와 소피아 왕자비(35)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을 받았다.
AP, 인디펜던트 등에 따르면 스웨덴 왕실은 26일(현지시간) 필립 왕자 부부의 코로나19 양성 판정 소식을 전하면서 “약한 독감 증상이 있지만 상태가 괜찮다”고 밝혔다. 왕자 부부는 자택에서 두 자녀와 자가격리 중이다.
카를 구스타프 16세 국왕과 실비아 왕비, 왕위 계승 서열 1위 빅토리아 왕세녀와 남편 다니엘공 등도 예방을 위해 코로나19 검사를 받는다.
스웨덴 왕실은 지난주 실비아 왕비의 형제 장례식에 함께 했다. 식에는 10명 이하의 인원이 참석했다고 알려졌다.
참가자들은 모이기 전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당시에는 전원 음성 판정이 나왔다.
스웨덴 당국은 감염원을 찾기 위해 왕실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접촉 추적을 진행하고 이들이 만난 사람에 대해 진단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현재 스웨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3만6355명, 사망자는 6622명이다.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 다른 북유럽 국가들보다 피해가 큰 편이다.
스웨덴은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집단면역’(인구 대다수 감염 시 감염병 확산 둔화) 을 이룬다는 접근법을 취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에는 확산세가 심해지자 8명 넘는 모임을 금지하고 밤 10시 이후 주류 판매를 제한하는 등 한층 엄격한 방역 조치를 도입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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