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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中 시각 장애인 안내견, 자이언트 판다 보다 희귀”
뉴시스
업데이트
2020-11-24 13:05
2020년 11월 24일 13시 05분
입력
2020-11-24 13:04
2020년 11월 24일 1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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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안내견 지난 4월 기준 200여마리에 불과
中 보급률 "시각장애인 8만5000명 당 1마리 꼴에 불과"
중국에 1700만명에 달하는 시각 장애인이 있지만 시각 장애인 안내견(안내견)은 200여마리에 불과하다고 CNN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는 중국내 자이언트 판다보다 더 희귀한 수준이라고도 했다.
중국 시각장애인협회는 자국내 시각장애인 인구를 170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인 800만명이 전혀 앞을 보지 못한다. 이는 스위스 전체 인구와 같은 수준이라고 CNN은 부연했다.
그러나 중국 국영 CCTV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준 중국내 안내견은 200여마리 수준이다. 중국 시각장애인 8만5000명 당 1마리 꼴이다.
반면 미국은 전혀 앞을 보지 못하거나 시각 장애가 있는 사람 50명 당 1마리 꼴로 안내견이 보급돼 있다. 영국은 매년 1000마리 이상의 안내견이 맹인이거나 부분적으로 시작 장애가 있는 사람을 위해 훈련을 받고 있다.
11살 때 안암(eye cancer)으로 시력을 잃은 양캉은 CNN과 인터뷰에서 5년 만에 안내견을 얻었다고 전했다. 그는 안내견을 얻기 전까지 외출이 두려웠다고도 했다.
CNN이 인용한 중국 통계(CIAPA)에 따르면 지난 2016년 기준 중국 시각 장애인 30%는 집을 거의 떠나지 않는다. 시각 장애인 4명 중 1명만 정기적으로 스스로 외출을 하고 나머지는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외출한다.
CNN는 중국 다수 도시가 여전히 장애인 친화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 보행로에 시각 장애인용 신호기가 설치돼 있지 않거나 점자 블록이 불완전하게 설치된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맨홀 뚜껑을 고철로 팔기 위해 훔쳐가는 경우가 많아 위험하다고도 했다.
양씨는 CNN에 “베이징에도 접근성이 좋지 않은 곳이 많다”며 “시각 장애인용 도로는 시각 장애인의 편의를 염두에 두고 설치되거나 유지되는 것이 아니라 이용이 불가능하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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