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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백신만 기다리며 계란 한 바구니에 담아선 안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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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2 22:47
2020년 11월 12일 22시 47분
입력
2020-11-12 22:46
2020년 11월 12일 22시 4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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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총장 "우리는 지쳤지만 코로나19는 지치지 않았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서는 백신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BBC 등 외신들에 따르면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파리평화포럼(PPF)에서 “백신이 시급하게 필요하지만 백신 하나만을 기다리며 모든 계란을 한 바구니에 담을 수 없다”고 말했다.
사무총장은 “우리는 코로나19에 지쳤을지 모르지만 코로나19는 지치지 않았다”며 “유럽국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바이러스는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이를 막기 위한 조치도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그는 안전성과 효능이 완전하게 검증되지 않은 백신에 의존하며 안주해선 안 된다고 당부했다.
미국 제약업체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공동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의 최종 3상 시험 중간분석 결과 90% 이상 예방 효과가 나타났다고 지난 9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백신 승인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올해 안에 접종 시작이 가능할 거란 기대감이 높아졌다.
그러나 대규모 백신 접종으로 광범위한 면역이 갖춰질 때까지 바이러스 재확산과 제한 조치 강화가 반복될 것이라는 경계감도 나오고 있다.
각국 정부와 보건 전문가들은 마스크 쓰기, 사회적 거리두기, 손 자주 씻기 등의 방역 지침을 계속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WHO가 12일 발간한 코로나19 백신후보 현황을 보면 현재 전 세계적으로 48개 백신 후보가 임상 시험을 거치고 있다. 이중 10개가 최종적인 3상 단계다.
코로나19는 작년 12월 말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집단 발병이 처음으로 공식 보고됐다.
글로벌 통계웹 월드오미터 기준 12일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256만9550명, 사망자는 129만1851명이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 인도, 브라질, 프랑스, 러시아 등이다.
이들 5개국을 비롯해 스페인, 아르헨티나, 영국, 콜롬비아, 이탈리아 등 10개국에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미국, 브라질, 인도, 멕시코, 영국 등 5개국에서는 코로나19 누적 사망자가 5만 명을 넘었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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