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 전 日서 처음 들어왔는데…진영단감 일본에 첫 역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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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11월 3일 16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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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진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진영단감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 뉴스1
3일 진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진영단감 일본 첫 수출 선적식이 열리고 있다. /© 뉴스1
경남농협이 3일 김해 진영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진영 단감 일본 최초 수출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가졌다.

이날 선적식에는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과 농협김해시지부 이종삼 지부장, 조용효 진영농협 조합장, NH농협무역 김재기 대표이사, 김해시농업기술센터 김종철 농산업지원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일본으로 첫 수출되는 단감 물량은 총 6톤(L사이즈 2톤, M사이즈 4톤)으로 1300만원어치다.

진영단감은 올해부터 베트남에도 수출이 되고 있으며 단감의 본 고장인 일본에도 교민을 대상으로 수출을 개시함으로써 농업인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93년 전 일본에서 단감을 들여와 우리나라 단감을 역으로 일본에 수출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큰 날이라 생각한다”며 “이번 수출을 통한 일본 현지반응을 살펴 지속적인 수출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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