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코로나 누적 확진자 4000만명…유럽·미국 재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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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가 18일 4000만명을 넘어섰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한국시간 18일 5시30분 현재 4000만81명을 가리키고 있다.

이들 가운데 사망자 수는 111만5154명이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으로 현재까지 834만314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749만4551명)와 브라질(522만4362명)이 그 뒤를 이었다.

최근 코로나19는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빠르게 재확산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전 세계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지난 16일 사상 처음으로 40만명을 넘어섰다고 전했다.

이는 유럽에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14만명의 확진자가 보고된 데 따른 결과다.

미국도 재확산 국면에 접어들었다. 존스홉킨스대학 통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미 전역에서는 6만9000여명의 확진자가 새로 보고됐다. 이는 지난 7월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