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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서 군 헬기 2대 공중 충돌 후 추락…9명 사망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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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14 18:09
2020년 10월 14일 18시 09분
입력
2020-10-14 18:08
2020년 10월 14일 18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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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소련 시절 제작된 Mi-17 기종
아프가니스탄 남부 헬만드주에서 부상당한 군인들을 이송하던 군 헬기 2대가 공중 충돌해 아프간군 병사 9명이 사망했다고 아프간 국방부와 현지 관리들이 14일 밝혔다.
아프간 국방부는 성명에서 소련 시절 Mi-17 헬기 2대가 나와 지구에서 이륙하던 중 기술적 문제로 추락했다고 밝혔다. 사망자 9명은 모두 비행기에 탑승해 있던 아프간 승무원과 군인들이다.
헬만드 주지사 대변인인 오메르 즈왁은 헬리콥터가 13일 오후 추락할 때 부상당한 군인들을 싣고 있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헬만드주 관리 3명은 헬리콥터가 나와 지구에서 탈레반의 공격을 격퇴하기 위한 특공대를 실어 날랐으며 귀환 비행 중 부상당한 군인들을 이송시키는 중이었다고 말했다.
[라시카르 가(아프가니스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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