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고리’ 칠레 또 규모 6.5 강진…여진도 50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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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9월 2일 09시 41분


칠레 아타카마 앞바다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 뉴스1
칠레 아타카마 앞바다에서 1일(현지시간)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미국 지질조사국). © 뉴스1
칠레 북부 해상에서 규모 6 이상의 지진이 연이어 발생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일 오후 5시9분(칠레 현지시간) 칠레 아타카마 앞바다에서 규모 6.5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발생 장소는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쪽으로 약 700㎞ 떨어진 지점이며, 진원의 깊이는 14.32㎞로 얕다고 USGS는 설명했다.

이 지역에서는 전날 밤에도 규모 6.8과 6.3의 지진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후 규모 5.4 지진을 비롯해 여진도 약 50차례 이어졌다.

이날 발생한 지진으로 인해 주택이 무너지는 등 일부 피해가 발생했지만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한 칠레는 세계에서 지진 발생률이 가장 높은 나라 중 하나다. 1960년에는 규모 9.5의 대지진으로 1665명이 목숨을 잃기도 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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