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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합쳐 215살 에콰도르 부부, 세계 최고령 부부 인정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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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05:51
2020년 8월 29일 05시 51분
입력
2020-08-29 05:50
2020년 8월 29일 05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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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 반대 무릅쓰고 비밀결혼 후 79년 해로
코로나19로 가족 자주 못만나 우울
훌리오 모라는 79년 전 2월 월드라미나 퀸테로스와 결혼하기 위해 부모로부터 도망쳤다. 모라와 퀸테로스의 부모들 모두 이들의 결혼에 반대했었다.
그로부터 79년이 지난 지금 110살의 모우라와 104살의 퀸테로스는 여전히 결혼생활을 잘 하고 있다. 친척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으로 가족들이 함께 모일 일이 줄어들어 이들이 약간 우울해 하기는 하지만 둘 모두 모두 건강하다고 말했다.
기네스북에 따르면 이 부부보다 더 오랜 결혼생활을 한 부부는 있지만 부부의 나이를 합친 것으로는 모라와 퀸테로스가 세계 최고이다. 이 둘의 나이를 합치면 215살에서 얼마 모자르지 않는다.
모라는 1910년 3월10일, 퀸테로스는 1915년 10월16일에 태어났다. 이들은 1941년 2월7일 스페인인들이 키토에 지은 첫 교회인 라 이글레시아 데 엘 벨렌 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명 모두 교사로 일하다 은퇴한 키토의 이 부부는 이달 중순 부부 합산 나이 최고 부문에서 기네스 인증을 받았다.
딸 세실리아는 이들이 예전보다 민첩성이 떨어졌지만 모두 명쾌하고 활발하다고 말했다.
모라와 퀸테로스는 4명의 자녀와 11명의 손주, 21명의 증손주, 1명의 고손주를 두었다. 세실리아는 이들이 코로나19로 가족들을 자주 만날 수 없게 돼 후손들과 연락이 필요하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이들 전에 부부 합산 나이가 많은 부부 기록은 미 텍사스주 오스틴의 샬럿 헨더슨과 존 헨더슨 부부의 212살52일이었다.
[키토(에콰도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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