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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메르켈 “유럽, 中과 이견있어도 대화 계속해야”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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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29 02:02
2020년 8월 29일 02시 02분
입력
2020-08-29 02:02
2020년 8월 29일 02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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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보호·투자협정 등 협력 강조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유럽연합(EU)과 중국이 이견이 있더라도 대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28일(현지시간) 정례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대화를 계속하며 공정한 틀을 갖춘 다자주의의 선례를 세우고 싶다”며 이 같이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과 중국이 일방주의라는 공동의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 수 있다고 보느냐는 질문을 받고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그는 “기후 보호 영역에서 우리가 협력할 수 있는 많은 가능성이 보인다”고 주장했다. 또 EU와 중국이 수년간 논의해 온 포괄적 투자 협정에 진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독일은 현재 EU 순회 의장국이다. 메르켈 총리는 지난달 의장직을 맡으면서 6개월 임기 동안 EU의 대중 정책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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