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도는 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58명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쿄에선 7일 연속으로 2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이날까지 도내 누적 확진자는 1만3713명이다.
도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31일과 1일에 이틀 연속 400명 선을 기록한 뒤 이틀 연속으로 200명대로 줄었다. 전날 신규 확진자는 292명이었다.
NHK에 따르면 도쿄도는 회식을 통한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며 이날부터 주류를 제공하는 모든 음식점과 모든 노래방에서 영업시간을 오후 10시까지로 단축해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또 도민들에게는 장시간의 회식이나 연회, 소인원이라도 가까운 거리에서의 대화 등은 피하고 술자리를 동반하는 회식 목적의 외출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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