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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년 말 민간인 관광객 2명 우주정거장 보낸다
뉴시스
입력
2020-08-03 01:06
2020년 8월 3일 01시 0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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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스페이스어드벤처와의 계약 이행…신원은 내년 초 공개
이제까지 총 7명이 '우주 관광'…마지막 2009년 이후 12년만
러시아가 내년에 민간인 관광객 2명을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보낼 예정이라고 타스 통신이 2일 보도했다.
러시아 연방우주공사(ROSCOSMOS·로스코스모스)는 “민간인 관광객 2명의 ISS 여행을 위한 로켓이 2021년 말 발사될 예정”이라며 “이들의 신원은 내년 초에 공개할 것”이라고 타스통신에 밝혔다.
로스코스모스는 “이것은 우주관광을 전문으로 하는 (미국의) 스페이스 어드벤처사와 맺은 협약에 따른 것”이라며 “(민간인) 우주 관광객을 보내기 위해 또 다른 몇몇 미국 기업들과 협의 중”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이를 위한 우주선 ‘소유스-MS’와 우주 발사체 ‘소유스2’ 제조를 시작했다”며 “우주 관광객에 필요한 모든 장비와 하드웨어 생산 비용을 부담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스코스모스와 스페이스 어드벤처는 2022년 이전에 2명의 우주 관광객을 태운 우주선을 ISS에 보내는 내용의 새로운 계약을 지난해 2월 체결했다.
러시아 측과 스페이스 어드벤처는 지난 2001년 4월28일 미국의 억만장자 데니스 티토를 인류 역사상 최초로 우주 관광을 보내는데 성공했다. 이제까지 총 7명, 이 중 한 명은 2번의 우주 관광을 다녀왔다. 마지막 민간인 우주 관광은 2009년 9월이다.
2015년 영국의 세계적인 가수 세라 브라이트먼이 8번째로 ISS 여행을 신청했으나 이후 훈련을 중단하고 가족 사정을 이유로 계획을 취소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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