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베이징 신규 확진 2명…집단감염 진정 국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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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년 7월 3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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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중국 베이징 신파디시장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면서 2일 하루 중국 신규 확진자가 5명 추가되는 데 그쳤다. 이 중 베이징 확진자가 2명이었다.

중국 국가 위생건강위원회는 3일 0시(현지시간) 기준 전국 31개 성·시·자치구 내 누적 확진자가 전날보다 5명 늘어난 8만35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2명, 해외유입이 3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2명은 모두 베이징에서 나왔다. 신파디시장발 집단감염 사태는 지난달 11일 첫 환자가 보고된 이후 3주 만에 330명이 감염될 만큼 급속히 확산됐지만, 최근 한자릿수의 확진자를 기록하며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해외유입 사례 3명은 각각 랴오닝, 상하이, 윈난에서 1명씩 추가됐다.

중국 정부 공식 통계에 포함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하루 동안 4명이 확인됐다.

완치·퇴원한 사람은 총 7만8499명으로 누적 확진자에서 사망자 및 퇴원자를 뺀 순 확진자는 459명이다. 이 중 8명이 중증 환자다.

신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지난 5월17일 이후 누적 4634명을 유지했다.

중국 본토를 제외한 중화권 확진자는 Δ홍콩 1242명(사망 7명 포함) Δ마카오 46명 Δ대만 448명(사망 7명 포함) 등 총 1536명으로 집계됐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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