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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트럼프 유세 앞두고…파우치 “제발 마스크 써라”
뉴시스
입력
2020-06-13 23:56
2020년 6월 13일 2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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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붐비는 곳 피하는 게 제일 좋은 방법"
앤서니 파우치 미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오는 20일(현지시간) 오클라호마주에서 열리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유세를 앞두고 신종 코로나비아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써 달라고 촉구했다.
백악관 코로나19 대책위원회 소속인 파우치 소장은 13일 CNN의 ‘더 시추에이션 룸’에 출연해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20일 오클라호마 털사에서 유세를 벌이는 것과 관련해 아무런 대화를 나누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좋은 방법은 사람이 붐비는 곳을 피하는 것이다. 그러나 피하지 않을 것이라면 제발 마스크를 써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미국의 코로나19 감염 상황과 관련 “입원이 늘어나고 있다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증거다”고 지적했다.
지난 3월부터 미국 곳곳에서는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기 시작했다. 아직 백신이 나오지 않은 가운데 공공장소에 사람들이 모여들고 주요 도시에서 인종차별을 규탄하는 시위가 늘어나자 전문가들은 곤혹스러워하고 있다고 CNN은 설명했다.
CNN이 지난 3월 25일부터 이달 9일까지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미국 현충일(5월 25일) 이후 코로나19로 인한 입원 건수가 최소 12개 주에서 증가했다.
파우치는 이와 관련 주정부들은 연방 정부가 제시한 규제 완화 지침 일부를 건너뛰지 말라고 호소했다. 지침을 건너뛸 경우 코로나19 재확산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우려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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