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웃픈’ 유치원 풍경…코로나 이후 개학하니 반에 달랑 ‘한 명’

  • 뉴스1
  • 입력 2020년 6월 3일 09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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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급에 홀로 등교한 중국 유치원생 (출처=웨이보 갈무리)© 뉴스1
한 학급에 홀로 등교한 중국 유치원생 (출처=웨이보 갈무리)©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뚫고 개학한 중국 상하이 한 유치원의 개원 첫날 반에 덩그러니 홀로 등원한 아이의 ‘웃픈’ 광경이 화제다.

2일 중국 봉황망에 올라온 한 영상에는 코로나19를 뚫고 이날 개원한 상하이의 한 유치원의 넓은 교실에 한 아이가 덩그러니 앉아있다. 선생님이 지켜보는 가운데 홀로 밥을 먹고, 낮잠 시간도 가진다.

영상 속 아이는 선생님의 1대1 밀착 돌봄에 어쩔 줄 모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아이가 홀로 등원한 곳은 상하이 신잉진에 위치한 유치원으로,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낮다는 중국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이날 개원했다.

그러나 38명의 학생들 중 달랑 한 명만 교실에 나타나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학부모들의 높은 불안감을 잘 보여주고 있다.

해당 영상을 본 중국 누리꾼들은 “한 명밖에 안 오다니”, “그럴만도 하다”는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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