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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요양원서 일주일 동안 2178명 사망…코로나19 영향 심각
뉴시스
업데이트
2020-04-29 12:24
2020년 4월 29일 12시 24분
입력
2020-04-29 12:23
2020년 4월 29일 12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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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사망 증명서 기준으로 집계 시작
요양원 사망자, 5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
4월 넷째주 영국의 요양원에서 2000여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나왔다.
유럽연합(EU) 폴리티코는 28일(현지시간) 지난 19~25일 일주일 동안 영국의 전역의 요양원에서 2178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영국 통계청(ONS)에 따르면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인한 요양원 내 사망자는 총 4343명이다.
앞으로의 전망도 밝지 않다. 통계청의 닉 스트라이프 박사는 이날 BBC와의 인터뷰에서 “일단 잠정적인 수치까지 통계에 넣으면 요양원 내 누적 사망자 수는 55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영국은 그동안 병원에서 나온 데이터를 바탕으로 코로나19 신규 사망자를 집계했다. 요양원 사망자는 포함되지 않았다.
그러나 문제가 불거지자 최근 통계청은 ‘사망 증명서’를 바탕으로 한 코로나19 사망자 집계를 시작했다. 사망 원인으로 코로나19가 의심되는 사람이나, 사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들이 여기에 포함된다.
폴리티코는 이같은 통계는 영국 요양원에서 코로나19의 영향이 예측을 뛰어넘는 수준임을 시사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집계에 따르면 29일 오전 12시(한국시간) 기준 영국의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수는 16만2350명으로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많다. 이중 사망자는 2만1745명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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