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發 금융위기인데…진원지 中증시는 오히려 선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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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주요 증시 대부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제 여파우려로 폭락세를 보이는데 비해 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 증시는 오히려 선방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13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8% 떨어진 2804.23으로 장을 시작했다. 중국의 양대 지수인 선전성분지수도 5.11% 하락한 1만382.22로 개장했다.

하지만 상하이종합지수는 개장 후 안정된 모습을 보여 현지 시간으로 9시 50분 기준 3.36% 하락한 2825.26을 나타내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3.48% 밀린 1만560.80을 나타내고 있다. 개장 후 오히려 낙폭이 줄어들고 있는 것이다.

다만 홍콩 항셍지수는 7.36% 급락한 2만2519.32로 개장한 후 5.85% 하락한 2만2886.19를 기록중이다. 하지만 중국 본토에 비해 낙폭이 큰 편이인 홍콩 증시도 다른 아시아 국가에 비하면 크지 않다.

일본은 5%대 하락 개장했지만 장 한때 전날 종가보다 1700포인트 넘게 떨어지며 출렁인 후 9%대 폭락을 기록중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 개최에 먹구름이 끼면서 다른 국가에 비해 낙폭이 큰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한국 증시도 같은 시간 코스피가 8% 넘게 추락하고 있고 특히 코스닥은 13%대 폭락중이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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