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수출규제’ 관련 한일 국장급회의, 3개월만에 개최

  • 뉴시스
  • 입력 2020년 3월 10일 12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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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화상회의로 열려

무역 관리를 둘러싼 한일 국장급 정책대화가 10일 오전 시작됐다.

약 3개월만에 열리는 한일 국장급 대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으로 서울과 도쿄를 연결한 화상회로 진행됐다고 NHK 방송은 전했다.

한국에서는 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무역정책관이, 일본에서는 이다 요이치(飯田陽一)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장이 화면을 통해 마주했다.

이날 정책 대화는 당초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일본이 외국으로부터의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강화한다며 한국으로부터의 입국을 제한하면서 화상 회의로 변경됐다.

지난해 12월 도쿄 회의 후 약 3개월만에 열리는 이날 대화에서는 일본의 대한 수출 규제 조치 외에 한국의 무역 관리 관련법 정비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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