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가나가와·홋카이도서 2명 코로나19 추가 확진

  • 뉴시스
  • 입력 2020년 2월 19일 13시 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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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와현 병원 입원중이던 80대 남성 확진
홋카이도현 삿포로시 40대 남성 확진

일본에서 19일 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NHK에 따르면 홋카이도(北海道)현 삿포로(札幌)시 측은 삿포로시에 거주하고 있는 4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홋카이도현에서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삿포로시는 이번에 확진을 받은 남성의 해외 여행 이력과 밀첩 접촉자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따.

이 남성은 지난 8일 근육통과 나른함을 느끼고 의료기관에서 진찰을 받아 폐렴 증상을 확인 받았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지난 18일 양성 확인을 받았다. 현재 삿포로시립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가나가와(神奈川)현 사가미하라(相模原)시에 위치한 사가미하라 병원에서도 19일 1명의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이 병원에 입원중이던 80대 남성이다.

사가미하라 병원은 지난 13일 일본에서 코로나19로 사망한 80대 여성이 잠시 입원했던 병원이다. 사가미하라시는 향후 기자회견을 열고 구체적인 상황을 설명하기로 했다.

NHK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일본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요코하마(橫浜)항 정박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확진자 542명을 포함해 616명이었다. 19일 홋카이도현과 가나가와현 확진자 2명을 포함하면 일본 확진자는 총 618명에 달한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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