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부는 물갈이중?…지미 스튜어트 인사관리 차관도 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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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년 12월 16일 10시 5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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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미 스튜어트 미국 국방부 인사·관리 담당 차관 © 뉴스1
지미 스튜어트 미국 국방부 인사·관리 담당 차관 © 뉴스1
부임한 지 2년도 채 안 된 미국 국방부의 고위 관계자가 하루 사이 두 명이나 자리에서 물러났다.

미국 의회전문매체 더힐에 따르면, 마크 에스퍼 국방장관은 13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오늘 국방부에서 인사와 관리를 맡아오던 (지미) 스튜어트 인사관리 담당 차관의 사표를 수리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가 역할은 우리 가족을 지원하고 관리한다는 점에서 국방 전략에 매우 중요하다”며 “자신보다 직무를 앞세운 사심 없는 지미 같은 사람들이 이 나라의 중추다. 나는 지미와 그의 가족이 부서와 국가에 봉사해 준 것에 감사하며 좋은 은퇴 생활을 즐기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스튜어트 차관은 37년 간 공군에서 근무한 뒤 지난 2018년 인력관리 차관보에 임명된 뒤 차관으로까지 승진했다. 그의 자리는 매슈 도노번 공군 차관이 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스튜어트 차관의 사임에 앞서 전날(12일)에는 한반도 정책을 총괄해 온 랜들 슈라이버 인도·태평양 안보 담당 차관보가 자리에서 떠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너선 호프먼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슈라이버 차관보의 사임 보도와 관련해 “그는 국방부를 떠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슈라이버 차관보는 지난해 1월8일 부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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