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APEC 정상회의 취소…미중 무역합의 영향 주목

  • 뉴스1
  • 입력 2019년 10월 30일 23시 20분


칠레가 11월16~17일로 예정됐던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취소했다.

AFP와 블룸버그에 따르면 세바스티안 피녜라 칠레 대통령은 30일 대통령궁에서 APEC 정상회의 개최 취소를 발표했다.

피녜라 대통령은 “우리는 APEC의 중요성을 이해한다”면서도 “상식에 입각해 결정을 내렸다”고 했다. 현지에서 벌어지는 시위를 의식한 것이다.

이번 정상회의에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2일 발표한 미중 ‘1단계 무역합의’에 대한 미중 양국 정상 서명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됐었다.

그러나 현지 사정으로 정상회의가 취소되면서 미중 무역협상에 미칠 영향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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