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외교 소식통들은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주도하고 있는 경제산업성의 수장이 비리로 한 달 만에 물러나면서 수출 규제 정책에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전임 경산상이었던 세코 히로시게(世耕弘成) 자민당 참의원 간사장도 최근 일본 간사이(關西)전력에 금품을 제공한 브로커 측으로부터 기부금을 받은 의혹으로 논란이 되고 있다. 세코 간사장 측은 교도통신에 “순수한 개인 후원자로부터 받은 기부금이다. 반환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도쿄=김범석 특파원 bsis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