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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중국, 친광룽 전 윈난성 당서기 뇌물수수로 체포 재판에 회부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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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25 16:19
2019년 10월 25일 16시 19분
입력
2019-10-25 16:19
2019년 10월 25일 16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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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래 들어 비리로 단죄 첫 '호랑이급' 거물
중국 최고인민검찰원은 25일 친광룽(秦光榮 68) 전 윈난(雲南)성 당서기를 뇌물수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최고인민검찰원은 국가감찰위원회가 친광룽에 대한 비리조사를 마치고 검찰에 인계, 형사소추를 위한 기소를 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이 강력한 부패척결 숙정작업을 펼치는 상황에서 친광룽은 최근 들어 단죄되는 ‘호랑이(장관 이상)급’ 거물이다.
이와 관련해 윈난성 제10기 당위원회 8차 전체회의는 지난 21일 친광룽이 수뢰와 부적절한 사생활 등으로 엄중 기율위반을 했다며 당내에 잔존하는 그 폐해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당중앙 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는 지난 5월 친광룽에 대한 비리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으며 9월에는 기율검사위가 그의 당적을 박탈하는 처분을 내렸다.
친광룽은 2011∼2014년 윈난성 서기를 지냈고 2014년 11월부터 작년 3월까지는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내무사법위원회 부주임위원(장관급)을 역임했다.
당중앙위원회 15기와 16기 중앙후보위원, 17기와 18기 중앙위원을 거쳤다.
【베이징=신화/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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