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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네디 前대통령 조카손자 조 케네디, 내년 상원의원 도전
뉴시스
입력
2019-08-27 17:51
2019년 8월 27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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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있을 때가 아니다"
매사추세츠주 마키 의원에 도전장
미국 정치 명문 케네디가의 유일한 현역 정치인인 조 케네디 3세(38) 하원 의원이 내년도 상원의원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고 A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 손자이자 로버트 F. 케네디 전 법무장관의 손자인 조 케네디 의원은 내년 매사추세츠주 상원의원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현역인 에드워드 마키(73)에 도전장을 내밀 것으로 보인다고 AP통신은 전했다.
케네디 3세는 이날 연방선거위원회에 출마 의향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나의 상원의원 출마 의사에 많은 분들이 지지를 보내주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향후 몇주동안 많은 분들과 대화하면서 매사추세츠를 위해 나의 도전이 정당한지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사추세츠주 4선 연방 하원의원인 케네디 3세는 “일부 사람들이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고 말하고 있지만 지금은 기다리고 있을 때가 아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정치 관례상 공화당과의 치열한 자리 다툼을 벌이는 상원의원 선거에 당내 경선에서 현역의원에 도전하는 경우는 드문 일이다.
케네디 3세는 민주당내 차세대 주자로 거론되는 인물로 그의 상원의원 도전에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국의 정치 명문가인 케네디가 가족들은 JFK 전 대통령의 암살을 비롯해 가족들이 암살, 사고, 자살 등으로 묵숨을 잃는 등 비운을 겪고 있어 ‘케네디가의 저주’로 불리고 있다.
JFK의 동생이자 법무장관, 뉴욕주 상원의원을 지낸 로버트 F. 케네디도 1968년 암살당하는 비운을 겪어야 했다.
JFK의 장남인 존 F. 케네디 주니어는 1999년 경비행기 추락사고로 사망했고, 케네디가 장남인 조지프 2세는 1944년 2차 세계대전 도중 전사했다.
케네디가의 FHK의 큰 아들 데이비드 케네디가 1984년 휴향지에서 약물과다로 숨졌고, 작은 아들 마이클 케네디도 1997년 스키를 타다 사고로 숨졌다.
지난 1일에는 로버트 F. 케네디의 손녀 시어셔 케네디 힐(22)이 약물 과다로 사망해 ‘케네디가의 저주’가 끝나지 않았다며 주위를 안타깝게 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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