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 방위상 “韓 지소미아 파기, 상식 벗어난 행동”

뉴스1

일본 전 방위상이 22일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파기를 결정한 것에 대해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라고 비난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나카타니 겐(中谷元) 전 방위상은 한국의 지소미아 파기에 대해 “북한을 이롭게 하는 결정으로 한국 정부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카타니 전 방위상은 또한 북한의 계속된 단거리 미사일 발사를 거론, “일·미·한의 관계 강화가 중요한 시기이나 한국에게도 중요한 군사 정보가 들어가지 않게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특히 미국이 상당히 화를 내고 있지 않은가”라며 “안보는 감정이 아니고 이성으로 판단해야 하며 돌이킬 수 없다. 매우 유감이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