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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소말리아 호텔에서 자살폭탄·총기난사…최소 7명 사망
뉴스1
입력
2019-07-13 08:15
2019년 7월 13일 08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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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말리아 남부 호텔에서 알샤바브 반군이 자살폭탄 공격과 총기 난사를 가해 최소 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보안 관계자가 12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폭탄을 실은 차량이 남부 항구도시 키스마유의 메디나 호텔로 돌진한 후 무장괴한 수명이 총을 쏘며 안으로 난입했다.
아브디 두흘 보안담당관은 “전 지방행정장관과 국회의원 등 7명의 사망 사실을 확인했다”며 “공격이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사망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살해된 사람들 중에는 유명 소셜 미디어 활동가와 그의 남편, 그리고 지역 언론인이 포함돼 있다.
소말리아 언론인 노조 SJS는 기자들의 사망을 확인했다. 아흐메드 무민 노조 사무총장은 성명을 통해 “소말리아 기자들에게는 매우 슬픈 날”이라고 말했다.
샤바브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소말리아 정부를 전복시키고자 10년 넘게 싸워왔다. 2010년에는 알카에다에 대한 충성을 선언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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