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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주북한 英대사 “평양 곳곳에 시진핑 맞이 오성홍기·환영인파”
뉴시스
업데이트
2019-06-20 12:50
2019년 6월 20일 12시 50분
입력
2019-06-20 12:49
2019년 6월 20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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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진핑 주석의 첫 북한 국빈방문을 맞아 평양 도심 곳곳에 중국 국기(오성홍기)가 내걸려 있고, 길에는 환영인파가 몰려있다고 콜린 크룩스 북한주재 영국 대사가 20일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크룩스 대사는 “밤새 평양 시내에 중국 국기가 설치됐으며, 도로변에는 환영인파들이 모여들고 있다”고 밝혔다.
크룩스 대사는 트위터에 4장의 평양 도심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을 보면 평양 도로 곳곳에 북한 인공기와 오성홍기가 걸려 있고, ‘조중(북중) 친선’이란 문구가 쓰인 간판도 설치됐다. 환영 행사에 동원된 학생들이 도로변에 나란히 앉아서 대기 중인 모습도 있다.
한편 시 주석이 탄 전용기가 20일 오전 베이징을 떠나 평양에 도착했다.
중국 중앙(CC)TV, 관영 신화통신은 시 주석이 탑승한 전용기가 이날 오전 11시40분(북한 현지시간) 평양에 도착했다고 속보로 보도했다.
앞서 CCTV는 시 주석이 수행단과 함께 전용기편으로 베이징을 떠났다고 전했다. 수행단에는 시 주석의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딩쉐샹 공산당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외교담당 정치국원,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허리펑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이 포함됐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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