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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산케이 “문희상, 13일 日에 특사 파견 조정…일왕 사죄발언 해명 목적”
뉴시스
업데이트
2019-05-08 09:36
2019년 5월 8일 09시 36분
입력
2019-05-08 09:36
2019년 5월 8일 09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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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 국회의장이 13일 일본에 특사를 파견하는 방안을 조정하고 있다고 산케이신문이 7일 일한의원연맹 간부를 인용해 보도했다.
산케이는 문 의장이 특사를 파견하려는 것은 “일왕 사죄 발언에 대해 해명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자민당 간부 등과 면회하려는 것으로 보이지만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및 정부 고위 관계자와의 회담은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문 의장은 올 2월 미국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아키히토(明仁) 전 일왕의 사죄가 필요하다고 해 일본 정부는 크게 반발하며 발언 철회 및 사죄를 요청한 바 있다.
신문은 또 일한의원연맹과 한국의 한일의원연맹은 오는 6월 초 한국에서 합동간사회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한국 측 요청에 따라 일정을 2주 가량 앞당겨 5월 중순에 개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는 6월 오사카(大阪)에서 개최되는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를 앞두고 한국 측이 한일관계 개선을 도모하려는 의도가 보인다”며, “아베 총리는 G20 기간 중 한일정상회담을 보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산케이는 주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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