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러시아 해군은 구소련 당시부터 고래·돌고래를 활용한 특수작전 프로그램을 운용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러시아는 이러한 의혹을 부인해왔지만, 러시아 국방부는 지난 2016년 큰돌고래 수컷 3마리와 암컷 2마리를 2만4000달러(약 2800만원)에 매입하겠다는 광고를 게재한 적 있다고 WP는 소개했다.
동물을 군사 목적으로 활용한 것은 러시아뿐만이 아니다. BBC에 따르면 미 해군은 냉전시기 캘리포니아에서 돌고래와 바다사자를 훈련시켜 해저 지뢰를 탐지하는 용도로 활용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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