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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서 돈 내고 식사한다고?…세계 이색 식당 ‘뭣뭣’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4-25 16:16
2019년 4월 25일 16시 16분
입력
2019-04-25 15:50
2019년 4월 25일 15시 50분
윤우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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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사파리 컬렉션 제공.
다른 나라를 여행하면서 그 나라의 ‘맛집’을 방문하는 것은 여행의 큰 즐거움 중 하나다. 여행객이 한 번쯤 방문해볼만한 세계의 이색 식당들이 소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 매체 미러는 24일(현지시간) 시선을 사로잡는 세계의 이색 식당들을 모아 소개했다.
▼ 변기 위에서 식사를? 중국의 화장실 식당
‘모어 댄 토일렛’(More Than Toilet)이란 이름의 이 식당은 중국 상하이에 위치했다. 화장실을 테마로 한 만큼, 세면대 위에 유리를 얹어 식탁으로 사용한다. 의자도 변기가 대신한다.
음식을 담는 그릇도 화장실을 테마로 한다. 밀크티는 소변기 모양 머그잔에, 초콜릿 아이스크림은 변기 모양 그릇에 담겨 제공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기린과 함께 식사할 수 있는 케냐의 기린 식당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위치한 기린장원호텔(Giraffe Manor)은 동물애호가 부부가 저택을 호텔로 개조한 것이다. 13만 평이 넘은 정원에선 기린 등 다양한 야생동물을 볼 수 있다.
특히 이 호텔 식당에선 기린과 함께 식사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기린들이 ‘혹시 맛있는 간식을 주지 않을까’하며 손님이 있는 식당에 머리를 내밀기 때문이다.
▼ 오싹한 인도의 무덤 식당
인도 아마다바드의에 위치한 ‘뉴럭키’에선 손님들이 죽은 사람들을 옆에 두고 식사를 한다. 이 식당은 무덤들 위에 지어졌는데, 식당 주인은 이를 행운의 부적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한다.
사진=유튜브 캡처
▼
곳곳에 콘돔이 배치된 태국의 콘돔
식당
태국의 ‘캐비지 앤 콘돔’(Cabbages and condoms) 곳곳에는 콘돔으로 장식된 마네킹과 장식품이 있다.
이 식당은 메차이 비라바이디야(Mechai Viravaidya)라는 인물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는 콘돔이 금기시되는 것이 아니라 필수품이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콘돔이 원치 않는 임신을 막아주고, 위험한 성병에서 사람들을 구해준다며 콘돔 보급에 앞장섰다.
메차이 비라바이디야는 “태국 어느 가게에 가도 양배추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콘돔도 양배추와 같이 어디에나 있고 모든 사람이 다가가기 쉬워야한다”고 말했다.
‘캐비지 앤 콘돔’에선 식사 후 박하사탕을 제공하기보단 무료로 콘돔을 가져갈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콘돔으로 만들어진 의상을 입고 있는 마네킹. 사진=캐비지 앤 콘돔 제공.
▼ 보잉 737에서 식사한다! 영국의 비행기 식당
영국 잉글랜드 볼턴에선 절반만 남은 보잉 737을 볼 수 있다. 이는 ‘스테이크 온 어 플래인’(Steaks on a Plane)이란 이름의 식당이다.
이 식당을 이용하는 손님들은 마치 비행기 안에서 식사를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양쪽 비행기 날개는 제거된 상태이며, 내부엔 비행기 좌석 대신 식사를 할 수 있는 식탁과 의자가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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