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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은행 단기금리 -0.1% 동결…“최소 2020년봄까지 유지”
뉴시스
업데이트
2019-04-25 13:02
2019년 4월 25일 13시 02분
입력
2019-04-25 12:49
2019년 4월 25일 12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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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행은 25일 단기 정책금리를 마이너스(-) 0.1%, 장기금리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제로로 유도하는 대규모 금융완하 정책을 유지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은행은 24~25일 열린 금융정책 결정회의에서 국내외 경기와 물가 동향 등에 논의한 끝에 찬성 7, 반대 2로 장단기 금리조작을 실시하는 금융완화책을 계속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더해 정책운용방침을 보다 명확히 하기 위한 포워드 가이던스(선제적 정책 지침)를 강화해, 적어도 2020년 봄까지 이러한 완화 정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발표한 4월 경제·물가 정세 전망(보고서)에서는 2021년도의 물가상승률을 1.6%정도로 전망하는데 그쳐, 2%대 물가 목표치 달성은 여전히 요원한 것으로 보인다.
금리 조작을 위한 국채 매입에 대해서는 보유 잔액 증가액을 연간 약 80조엔을 목표로, 탄력적인 매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국채 외의 자산 매입 방침에 대해서는 상장지수펀드(ETF) 보유 잔액을 연간 약 6조엔, 부동산 투자신탁(REIT)를 연간 약 900억엔에 상당하는 규모로 매입하는 방침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일본은행 총재는 이날 오후 3시30분부터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금융정책 결정회의 내용 등을 자세히 브리핑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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