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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서 한국계 장관 또 탄생…마크롱, 세드리크 오 디지털부 장관에 ‘깜짝’ 기용
뉴스1
업데이트
2019-04-01 18:21
2019년 4월 1일 18시 21분
입력
2019-04-01 18:17
2019년 4월 1일 18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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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드리크 오 프랑스 신임 디지털부 장관© 세드리크 오 트위터 캡처
한국계 프랑스 남성인 세드리크 오(37·한국이름 오영택) 프랑스 대통령실 경제보좌관이 디지털부 장관에 깜짝 기용됐다.
3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이날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은 2017년 자신의 선거 캠프에서 회계 책임자로 일한 세드리크 오를 파리 시장 출마를 위해 사임한 무니르 마주비 전 장관 후임으로 임명했다.
그의 기용은 대부분의 전문가들도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 참모들은 대중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았고 내각이나 선출직을 맡은 사례가 별로 없었기 때문이다,
세드리크 오 신임 장관은 역시 선출직으로 근무한 적은 없지만 디지털이나 경제 부문에서 십여년간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 장관은 1982년 교사인 어머니와 기업 임원인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여동생 델핀 오는 현재 파리 하원의원이다.
오 장관은 2012년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대선 캠프에 참여하면서 정치계에 발을 디뎠다.
그후 마크롱 대선 캠프에서 회계를 총괄하다가 2017년부터는 엘리제궁에서 대통령과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의 경제 정책을 보좌해왔다. 대통령을 위해 일하면서 그는 디지털 관련해 광범위한 인맥을 쌓았고 인재를 기용하는 데 힘을 쓴 것으로 평가받는다.
오 장관은 임명 후 자신의 트위터에 “이것은 연속성의 이야기다. 이 일을 계속하는 것이 나에게 영광”이라고 밝혔다. 마주비 전 장관은 “당신과 함께 일한 몇달 간 당신이 앞으로의 디지털 과제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지지를 밝혔다.
지난 프랑수와 올랑드 대통령 정권 하에서는 한국 입양아 출신인 플뢰르 펠르랭이 문화통신부 장관에 임명된 바 있다. 역시 한국계 입양아인 장 뱅상 플라세도 국가개혁 장관으로 일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아멜리 드 몽샤랭(33) 하원의원과 세네갈 출신의 시베트 은디아예(39) 대통령실 홍보 담당 보좌관도 각각 유럽 담당 장관과 정부 대변인에 임명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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