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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맥도날드 “최저임금 인상 반대 로비에 앞으로 불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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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8 08:03
2019년 3월 28일 08시 03분
입력
2019-03-28 08:01
2019년 3월 28일 08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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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맥도날드가 앞으로 연방과 주 또는 도시의 최저 임금 인상을 저지하는 로비활동에 더이상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폴리티코의 보도에 따르면 제나 젠트 맥도날드 미 정부 관계 담당 부사장은 26일(현지시간) 전미레스토랑협회에 보낸 서한에서 최저임금 인상 반대 로비 불참 계획을 밝히면서 “임금 인상은 단계적으로, 그리고 모든 산업에서 같은 방식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젠트 부사장은 “임금에 대한 대화는 중요한 것”이라면서 “그것은 우리가 지체시키려는 게 아니라 진전시키고자 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맥도날드 직영매장에서는 시간당 평균 10달러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가맹점주들 역시 비슷한 임금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의 연방최저임금은 2009년 이후 시간당 7.25달러에 머물러 있지만 주와 도시별로 시간당 15달러로 올렸거나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고용주 중 하나인 맥도날드가 임금 인상 저지 로비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최저 임금 인상을 추진하고 있는 미 민주당의 노력에 힘을 더해주는 것이다.
이달 초 민주당이 주도하는 연방하원의 교육노동위원회는 연방최저임금을 오는 2024년까지 시간당 15달러로 올리는 법안을 발의했다.
그러나 이 법안이 궁극적으로 법제화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상원을 장악하고 있는 공화당이 연방최저임금 인상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다.
【로스앤젤레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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