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권리 수준 OECD 평균치의 1/3 수준”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기구(OECD)가 집계한 국가별 여성 권리 순위에서 OECD 회원국들 중 최하위를 차지했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여성들의 노동 환경을 평가해 발표하는 ‘유리천장지수’에서 OECD 전체 회원국 29개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OECD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유리천장지수가 100점 만점 중 20점대 초반에 불과해 OECD평균인 60점과도 큰 격차가 났다.
10개 성차별 항목 가운데 3개 부문에서 최하 점수를 받았다. 여성 임금의 경우 남성 임금보다 35% 모자랐다. 109개 주요 기업 내 여성 이사들의 비율은 2%에 불과했다. 여성 관리자 역시 12.5%로 가장 낮은 순위를 나타냈다.
1위는 80점을 웃돈 스위스였다. 2위는 노르에이, 3위는 아이슬랜드였다. 한편 일본은 28위를 기록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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