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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 인도태평양 사령관 “北 동창리 발사장 예의주시”
뉴시스
업데이트
2019-03-07 17:37
2019년 3월 7일 17시 37분
입력
2019-03-07 17:35
2019년 3월 7일 17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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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에서 유엔 대북제재 이행되는지 점검"
필 데이비슨 미국 인도태평양사령관은 7일 북한이 서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재건에 나섰다는 보도와 관련해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를 방문한 데이비슨 사령관은 이날 기자들에게 “해상에서 유엔 대북제재가 이행되고 우리 군의 준비태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데이비슨 사령관은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프랑스 등의 국가와 협력하고 있다”며 “선박 간 이동 등을 통한 제재 위반이 없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4월 인도태평양사령관으로 취임한 데이비슨 사령관은 “이들 국가는 해상 초계기와 초계정들을 지원하는 방법으로 대북 제재 이행 감시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북한 전문 매체 38노스와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북한이 평안북도 동창리 발사장의 일부 구조물을 다시 짓는 등 재건 움직임이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한반도 전문 웹사이트도 지난 2일 촬영된 고화질 상업 위성사진을 분석해 해당 건물의 지붕을 제외한 외벽이 완성됐음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싱가포르=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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