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8세 소녀 배 속에서 ‘1.5kg’ 머리털 뭉치가…두 살 때부터 먹었다고?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9-03-07 14:06
2019년 3월 7일 14시 06분
입력
2019-03-07 13:50
2019년 3월 7일 13시 50분
윤우열 기자
구독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사진=미러 홈페이지 캡처
중국 한 소녀의 뱃속에서 1.5kg에 달하는 머리털 뭉치가 발견돼 관심을 끈다.
영국 매체 미러 등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중국 광둥성(廣東省)에 거주 중인 이 소녀(8)는 다소 위험한 습관을 갖고 있었다. 2세 때부터 자신의 머리털을 먹어온 것이다. 페이페이 양이라고 알려진 소녀는 올해가 되서야 머리털을 먹는 것을 그만두었다.
하지만 올 2월 초 페이페이 양은 약 1주일간 구토와 심한 복통 증세를 보였다. 페이페이 양의 모친은 그의 배가 불룩해진 것을 보고 인근 한 병원으로 달려갔다.
의사는 페이페이 양의 위를 세척했지만, 문제가 될만한 요소를 발견하지 못했다. 결국 컴퓨터단층촬영(CT)을 진행한 의사는 결과를 보고 깜짝 놀랐다. 페이페이 양의 배 속에서 커다란 머리털 뭉치가 발견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사는 머리털 뭉치가 딱딱하게 굳어가고 있는 것으로 보여 내시경을 통해 제거하긴 어렵다고 판단했고, 수술을 통해 1.5kg의 머리털 뭉치를 빼냈다.
의사는 “머리털 뭉치는 몇 년간 소녀의 배 속에 있었을 것이다. 머리털을 먹는 습관은 이식증(異食症) 증상 중 하나”라며 “이는 사람이 영양가 없는 것을 반복적으로 먹는 것을 일컫는다”고 설명했다.
수술을 마친 페이페이 양은 현재 회복되어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모친은 페이페이 양에게 머리털을 먹거나 입속에 넣지 말라고 주의를 줬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슈퍼사이클’ 맞은 반도체 호조 속 12월 1~10일 수출 17.3% 증가
정동영 “비핵화 강조할수록 목표 멀어져…현실적 해법 찾아야”
“숨차다가 가슴 찢어지는 통증… 국내 환자 3159명인 희귀병”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