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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코코넛 우유 마시면 가슴 커진다”…中광고 논란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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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14 11:58
2019년 2월 14일 11시 58분
입력
2019-02-14 11:49
2019년 2월 14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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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넛 우유를 마시면 가슴이 커진다는 문제의 광고 - 회사 홈피 갈무리
중국의 유명 코코넛 음료 회사가 코코넛 우유를 마시면 가슴이 커진다는 광고를 내보내 물의를 빚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4일 보도했다.
하이난성에 본사를 둔 코코넛 팜 그룹은 최근 풍만한 가슴을 가진 모델을 동원해 코코넛 우유를 마시면 가슴이 커진다는 광고를 하고 있다.
이같은 광고가 나가자 일부 누리꾼은 “어렸을 때부터 코코넛 우유를 마셨더니 정말 가슴이 커졌다”는 댓글을 달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누리꾼들은 대기업이 이 같은 광고를 하면 안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코코넛 팜 그룹은 하이난성에 위치한 음료회사로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코코넛 관련 음료 생산업체다.
이 회사는 이번뿐 아니라 2년 전에도 비슷한 광고를 내보내 물의를 빚은 적이 있다.
누리꾼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관계 당국은 광고 경위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고 SCMP는 전했다.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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