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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지난 10월 시진핑에 ‘트럼프와 직접 대화하라’ 조언”
뉴시스
업데이트
2018-12-06 16:16
2018년 12월 6일 16시 16분
입력
2018-12-06 15:41
2018년 12월 6일 15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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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10월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에게 미중 무역갈등과 관련된 조언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6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익명의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시 주석은 지난 10월 아베 총리와의 만찬장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동에 대해 조언을 구했다”고 전했다.
SCMP에 따르면 아베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시 주석을 존중한다는 사실을 상기시켰고 그에게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만나 대화를 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아베 총리는 또 시 주석에게 중국 정부의 국유기업 지원이나 중국에 투자한 외국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이슈도 지적하면서 중국이 시장 개방을 확대할 것을 조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SCMP는 시 주석은 아베 총리를 만났을 때까지만 해도 트럼프 대통령과의 만남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일본과 중국과의 불편한 관계를 고려할 때 중국 지도자가 대(對)미 사안을 둘러싸고 일본 정상에게 조언을 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이에 대해 SCMP는 아베 총리가 이런 조언을 할 수 있었던 것은 트럼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아베 총리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잦은 회동과 골프라는 공통의 취미로 끈끈한 유대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SCMP는 아베 총리가 미중 무역전쟁 협상에 유리한 조언을 한 것은 협상 진전이 자국 기업을 포함한 외국 기업들의 중국 진출이 유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달 말 중국은 2011년 후쿠시마(福島) 원전 폭발사고 이후 수입이 중단됐던 일본 일본 니가타(新潟)현 쌀 수입을 전격 허가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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